기반 문헌
정본 용어 입구
미구분, 초구분, 변동총체, 자기비춤, 마법의 대가처럼 반복해서 등장하는 말을 한곳에 모은 입구입니다.
아바타라의 정본 문헌은 낯선 말을 일부러 많이 만든다. 이 말들은 장식용 고유명사가 아니다. 같은 현상을 문명마다 다른 신화와 관습으로 오해하기 때문에, 그 아래의 구조를 가리키기 위한 중립어가 필요하다.
현재 공개 문헌에서는 한국어 번역어를 우선 사용한다. 라틴어 계열의 정본 고유명사는 최종 명명 단계에서 더 다듬을 수 있으므로, v1에서는 개념을 따라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.
세계가 열리고 닫히는 말
| 용어 | 독자용 설명 |
|---|---|
| 미구분 | 존재와 비존재, 안과 밖, 전과 후가 아직 갈라지지 않은 근원 상태다. 단순한 빈 공간이나 허무가 아니다. |
| 초구분 | 처음으로 구분이 성립한 사건이다. 세계는 창조 명령이 아니라 이 구분 이후에 가능해진다. |
| 해구분 | 구분의 결속이 풀리는 마지막 사건이다. 세계가 닫히는 방향을 가리킨다. |
| 기울어짐 | 완전한 균질을 벗어나 구분을 가능하게 만든 최초의 비대칭이다. 이후 마법과 생명 편향의 원형이 된다. |
세계가 유지되는 말
| 용어 | 독자용 설명 |
|---|---|
| 함입 | 구분이 안으로 접혀 배면의 조건과 흔적으로 결속되는 경향이다. |
| 전개 | 구분이 밖으로 풀려 사건과 현상으로 드러나는 경향이다. |
| 변동총체 | 함입과 전개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의 총체다. 속세계가 우주라고 부르는 것은 그 일부일 뿐이다. |
| 결속 | 갈라진 것들이 해소되지 않고 관계로 유지되는 방식이다. 물질, 사건, 기억, 몸은 모두 결속의 양상이다. |
| 안정체 | 결속이 스스로를 일정 시간 유지할 수 있는 긴장의 양상이다. 물질을 성립시키는 근본 단위로 읽을 수 있다. |
| 감지역 | 생명 패턴이 변동총체 중 반응하고 인식할 수 있는 좁은 영역이다.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. |
지성과 마법의 말
| 용어 | 독자용 설명 |
|---|---|
| 자기비춤 | 자기 자신의 결속 상태를 다시 비추는 고리다. 지성체가 자기 경험을 “내가 겪고 있다”고 아는 힘이다. |
| 타자 비춤 | 자기비춤을 바탕으로 타인의 내부 상태를 구성해 보는 능력이다. 공감과 오해가 함께 여기서 나온다. |
| 구심점 | 술자가 마법을 걸 때 기울기 조정의 기준으로 붙잡는 내부 고정점이다. 흐릿하면 술식이 실패하거나 빗나간다. |
| 반동 | 마법으로 기울기를 밀어낸 뒤 변동총체가 남기는 보정 압력이다. 도덕적 벌이 아니라 구조적 되돌림이다. |
| 마모 | 반동의 일부가 술자의 결속을 침식해 자기동일성, 기억, 경계 감각을 얇게 만드는 현상이다. |
| 대가 | 반동과 마모를 합친 마법 행위의 총비용이다. |
| 여력 | 술자가 마모를 감당하며 자기 결속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성의 여유분이다. |
경계의 존재를 가리키는 말
| 용어 | 독자용 설명 |
|---|---|
| 잔존체 | 한때 전개되어 살았던 생명이 죽음 이후 남긴 잔존 패턴이다. 속세계에서는 영혼, 원혼, 망령, 귀신으로 오해되기 쉽다. |
| 이면체 | 처음부터 함입 쪽에 성립한 존재가 조건부로 전개 쪽 가장자리에 걸친 것이다. 속세계에서는 요정, 몽귀, 마성, 경계의 것으로 불린다. |
이 용어들은 완성된 사전이라기보다 읽기 위한 손잡이다. 같은 단어가 다른 문서에서 더 깊게 설명되면, 이 색인은 그 문서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한다.